
모범택시에 나왔던 웹하드 업체의 사기행각 모두 기억하시나요? 2021년 처음 방영된 모범택시 너무 통쾌한 드라마였지만, 특히나 웹하드 업체는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고 너무 엽기적인 내용이라 정말 깜짝 놀랐죠. 직원들에게 머리 염색시키고 나중에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사람들이 실제로 머리 염색하고 일본도로 닭잡는 거 기사로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당시만해도 웹하드에 자료를 올리거나 내려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얼마전 주변에 웹하드를 쓰시는 분들이 아직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웹하드 업체들인 본디스크 온디스크, 투디스크등의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불법인지 아닌지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그것이 알고 싶다 1131회 웹하드 불법동영상의 진실
2018년 7월 2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1131회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편”에서 웹하드 업체들의 막대한 수익에 디지털 성범죄 영상이 매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 영상 제작자와 적극적으로 공모하고 웹하드사와 디지털장의사 사이에 유착관계를 형성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했습니다.

그 당시 불법 촬영물을 마구 퍼트려온 웹하드 업체들은 그동안 어떻게 형사처벌을 피해왔는지 석연치 않은 배경을 의심할 만한 단서를 MBC가 확인했었지요.
이후 양 회장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웹하드 제국과 검은돈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양진호 회장에 대해서 다시 추적을 해서 방송을 했는데 이것 역시 너무 충격적이였습니다.
양 회장은 연수원에서 직원들의 워크숍에서 동물 학대도 지시했다. 일본도와 활을 가지고 닭을 활로 쏘고 칼로 베고 비비탄 총으로 직원들을 향해 총쏘기를 즐겼고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직원들을 해고했다는 사실이 방영되었고 이는 모범택시와 너무 흡사했죠.
그는 직원들의 머리를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염색을 하게 하고, 회식 자리에서 고추냉이 같은 것을 억지로 먹이는 등 가혹 행위를 서슴지 않았거 대마 흡연까지 종용한것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 가학적인 내용이 많지만, 우리가 간관해서는 안되는 부부은 이들이 운용한 웹하드 업체가 과연 불법인가 아닌가 입니다.
2. 2025년 현재 웹하드 업체는?
2025년 3월 현재 국내 웹하드 업체 중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정확히 특정하기 어렵지만, 기존과 다르게 LG U+ 웹하드는 기업용 웹하드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사용자 아이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점이 기업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개인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넷파일’이라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캐시백 이벤트와 같은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서비스인 드롭박스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이전 G Suite)도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롭박스의 무제한 용량 제공은 대용량 파일을 다루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그 외에 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본디스크 온디스크, 투디스크는 성격이 약간 다릅니다.
이 업체들은 대부분이 영화, 드라마 등 불법 저작권 영상이나 성인물 영상을 공유하고 있었다. 기업을 상대하기 보다는 개인자료들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2022년 과기정통부가 밝힌 특수부가통신사업자(웹하드, P2P) 현황 발표를 보면 이른바 ‘직원 폭행’과 ‘웹하드 카르텔’ 논란으로 유명한 A씨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웹하드 업체 두 곳의 이름도 올라와 있어요.

웹하드 카르텔은 음란물 불법유통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헤비업로더, 웹하드 업체, 필터링 업체, 디지털 삭제 업체 등 4단계의 담합이 있는 웹하드 사이트 운영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35개 업체를 모두 살펴본 결과, 대부분이 영화, 드라마 등 불법 저작권 영상이나 성인물 영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들의 공통된 특징은 낮과 밤이 다르다는 것이다. 낮에는 정상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영상을 보는 이른바 ‘제휴콘텐츠’가 많지만 심야가 되면 아직 극장에 개봉 중이거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업로드 된 최근 개봉작들이 올라온다. 또 방송에서 방금 끝난 드라마나 예능도 1~2시간 후에 업로드 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야 시간 웹하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촬영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대부분, 자극적인 제목으로 네티즌의 다운로드를 유인하고 있는 셈이죠. 22 ~ 23년 데이타를 기반으로 보면 사실상 웹하드 공간이 저작권의 무법지대였습니다.
특히 이 업체들의 공통된 특징은 낮과 밤이 다르다는 것이다. 낮에는 정상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영상을 보는 이른바 ‘제휴콘텐츠’가 많지만 심야가 되면 아직 극장에 개봉 중이거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업로드 된 최근 개봉작들이 올라옵니다. 또 방송에서 방금 끝난 드라마나 예능도 1~2시간 후에 업로드 되는 경우도 많구요.
하지만 2025년 현재에는 웹하드외에도 이런 불법적인 데이타들이 누누티비의 아류작들인 사이트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본디스크 온디스크, 투디스크 웹하드 업체 불법?
본디스크, 온디스크, 투디스크와 같은 실제 웹하드 서비스들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웹하드 서비스들은 정부에 등록된 합법적인 사업자들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이 서비스들을 통해 유통되는 콘텐츠와 그 운영 방식에 있어요.
본디스크와 온디스크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하드 플랫폼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사용자들이 파일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투디스크 역시 마찬가지죠. 이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합법적인 파일 공유와 저장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웹하드 서비스들이 불법 콘텐츠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을 침해하는 영화, 드라마, 음악 파일들이 무단으로 공유되고 있고, 심지어는 불법 촬영물까지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죠.

누누티비는 아무래도 스트리밍 서비스라서 직접 시청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운로드가 안되기에 웹하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본디스크 온디스크, 투디스크 자체적으로 불법콘텐츠 필터링 시스템도 있고 저작권 침해 신고접수 및 처리, 불법촬영물 모니터링등 자구책을 내고 있지만, 여기에 데이타를 올리고 불법 유통하는 모든 사람을 막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럼 내가 본디스크 온디스크, 투디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나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합법적인 데이타를 업로드하고 다운로드 한다면요.
많은 분들이 필요에 의해서 웹하드 서비스를 쓰고 있고 실제로 해외에서는 비지니스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현재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웹하드 그러니까 뉘앙스가 이상해서이지 많은 기업들에서 업무 공유서비스등을 웹하드로 하고 있으니까요.
결국 웹하드 업태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이뤄지는 불법 공유, 성인물 유통 등은 앞으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정부 통계로만 봐도 저작권 문제, 불법촬영 동영상등 문제가 되는 영상들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식수준이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