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과 4일 키움증권에서 거래가 안되는 문제로 사지도 팔지도 못하는 문제를 겪고 났더니 키움증권에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민원신고를 하고 3만원보상하겠다고 하길래 그냥 두라고 하고 새로운 증권사로 이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보니 키움증권이 과거에도 문제가 많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키움을 뻰 나머지 증권사들의 2025년 증권사 수수료 비교하고 이중에 2곳에 새로운 계좌를 팠어요.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할 때 수수료와 이벤트성으로 주식이전 비용이 들지 않는 곳도 있어서 최대한 여러 증권사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이중에 가장 거래량이 많은 10곳의 증권사를 비교해보았습니다.
2025년 기준 10개 증권사 수수료 비교 요약
현재 국내에는 증권사가 20군데 넘게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서 브랜드 평판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10군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실 아래 기본 수수료는 자주 바뀌지는 않으니 한두달 사이에 변하는 경우는 없어요. 이벤트등으로 중간중간에 할인 행사를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래서 신규로 주식계좌를 개설할 때는 이런 이벤트를 잘 활용하시면 좋아요. 아래는 2025년 증권사 수수료 비교 간단하게 표로 요약한 겁니다.
현재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이 0.01%부터 시작하면서 주식 거래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요. 가장 비싼 증권사는 0.4972%의 삼성증권입니다. 삼성증권은 매번 확인해봐도 항상 비싸더라구요.
아래 수수료는 혜택 적용 전 비대면 계좌 개설 및 모바일 주식 거래 수수료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선물 및 옵션, 비상장 주식 거래 수수료는 일반 주식 거래 수수료와는 달라서 이 부분은 별도로 확인해보세요.
| 증권사 |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
| NH투자증권 | 0.01% | 0.25% |
| 미래에셋증권 | 0.02% | 0.25% |
| 한국투자증권 | 0.02% | 0.25% |
| 대신증권 | 0.02% | 0.25% |
| 유안타증권 | 0.07% | 0.25% |
| 교보증권 | 0.15% | 0.25% |
| 한화투자증권 | 0.15% | 0.25% |
| KB증권 | 0.20% | 0.25% |
| 하이투자증권 | 0.49% | 0.25% |
| 삼성증권 | 0.50% | 0.25% |
왜 증권사 별 수수료가 다를까요?
거래 수수료등 세금성 수수료는 모두 동일할텐데 왜 증권사 수수료가 각기 다를까요? 그 이유가 궁금해서 알아보니 아래정도의 이유가 이더라구요.
서비스 품질 및 범위의 차이
각 증권사는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범위가 달라요. 일부 증권사는 프리미엄 서비스, 개인 투자자 상담, 포트폴리오 관리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서비스의 비용이 수수료에 반영됩니다. 이는 결국 증권사별로 차별화를 통해 각자만의 경쟁력을 만들면서 비용에도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운영 비용
증권사의 운영 비용은 규모, 직원 수, 기술 인프라 등에 따라 다릅니다. 운영 비용이 높은 증권사는 이를 보전하기 위해 수수료를 높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서비스의 내용이나 품질에 따라 인원이나 들어가는 고정비가 달라지는 건 당연하니 결국 서비스의 질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비싸다고 꼭 내가 원하는 서비스가 있는건 아닌 것 같아요.
키움이 처음 개인투자자에게 인기를 끌었던건 저렴한 수수료였지만, 제게는 저렴한 수수료와 더불어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가 되다보니 키움증권의 이런 사태를 보면서 나에게 맞는 증권사를 몇군데 가지고 있어야 겠더라구요.
시장 전략
각 증권사는 자사의 시장 전략에 따라 수수료를 결정합니다. 일부 증권사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낮은 수수료를 유지하며, 다른 증권사는 브랜드 가치나 신뢰도를 기반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움이 사고를 치니 다른 증권사들이 전략적으로 회원유치를 위해서 수수료를 이벤트성으로 내리기도 하네요.
기술 및 플램폼
기술과 거래 플랫폼의 차이도 수수료에 영향을 미칩니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증권사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키움거래가 안되니 매도타이밍에 매도를 못하고 매수 시점에 원하는 주식을 못사면서 입은 손해가 평생 수수료를 내고도 남을만큼 손해를 보게 되네요.
물론 추후에 거래를 통해서 손해를 복구할 수 있겠지만,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고 탄핵과 관세 정책의 중요한 시점에 변동성이 큰 시점의 수익이나 손해는 금액과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쉽게 복구하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본인의 성향이나 투자 방향에 따라 선택이 필요합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저렴한 증권사로 옮기는 것을 추천 드리고 안정성성이 중요하다면 그동안 사고를 친적이 없는 곳으로 수수료가 비싸도 이전하는게 좋겠죠.
물론 거래를 자주 하는 분들일수록 거래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수료가 중요하지만, 10년에 한번이라도 거래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손해는 엄청날 수도 있어서 저는 요즘 안정성을 제일 우선시 하게 되네요
10개 증권사 수수료 우대 혜택은?
증권사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정책을 다르게 진행합니다. 수수료 우대 혜택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증권사가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키움사태이후로 다른 증권사들이 주식 이전비용 보전이나 프로모션을 많이 하더라구요.
현재 기준으로 각 증권사 별 수수료 우대 혜택은 아래 비교 정리했습니다.
국내 주식
아래 표는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입니다. 거래 수수료가 비싼 편에 속하는 하이투자증권과 삼성증권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적용하면 상당히 저렴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증권사 |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모바일 거래 기준)(%) | 수수료 우대 혜택 적용 후(%) | 혜택 기간 |
| NH투자증권 | 0.01 | 0 | 1년 |
| 미래에셋증권 | 0.02 | 0 | 무료 3달 + 1년 우대 적용 |
| 한국투자증권 | 0.02 | 0 | 평생 |
| 대신증권 | 0.02 | 0 | 평생 |
| 유안타증권 | 0.07 | 0 | 3달 |
| 교보증권 | 0.15 | x | x |
| 한화투자증권 | 0.15 | 0 | 1년 |
| KB증권 | 0.20 | 0 | 평생 |
| 하이투자증권 | 0.49 | 0.01 | 평생 |
| 삼성증권 | 0.50 | 0 | 평생 |
해외 주식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역시 아래와 같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주료 미국주식위주로 거래를 하게 되면서 거래 수수료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네요. 해외 주식 거래수수료는 수수료 우대 혜택을 잘 이용해야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혜택이 국내 주식에 비해 혜택 기간이 짧아서 대부분 1년 간 적용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외적으로 삼성증권만 평생 적용되네요. 해외 주식 많이 거래 하시는 분들에게 삼성증권이 좋아보입니다.
| 증권사 |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모바일 거래 기준) | 수수료 우대 혜택 적용 후 | 혜택 기간 |
| NH투자증권 | 0.25% | 0.09% | 1년 |
| 미래에셋증권 | 0.25% | 0.07% | 무료 3달 + 1년 우대 적용 |
| 한국투자증권 | 0.25% | 0.09% | 1년 |
| 대신증권 | 0.25% | 0.07% | 1년 |
| 유안타증권 | 0.25% | 0.07% | 1년 |
| 교보증권 | 0.25% | 0.05% | 연말까지 |
| 한화투자증권 | 0.25% | 0.07% | 1년 |
| KB증권 | 0.25% | 1년 | |
| 하이투자증권 | 0.25% | 0.00% | 1년 |
| 삼성증권 | 0.25% | 0.03%~ | 3개월 무료 |
2025 가장 저렴한 증권사 수수료는 어디?
저는 이번 키움증권 사태이후 삼성증권과 KB증권 그리고 미리에셋 증권을 후보군으로 올려서 2군데로 주식을 이전중입니다.
특히현재 삼성증권에서 진행 중인 수수료 이벤트가 제일 눈에 띠네요. 신청 후 3개월간은 0원이며, 이후 9개월 간 온라인 거래수수료가 0.03%으로 매우 저렴하고 그 이후에는 1년 간 0.07%까지 혜택이 주어지니, 제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KB증권은 이용자수와 시스템의 안정성이 좋고 미래에셋증권은 요즘 평판이 가장 좋은 증권사라고 합니다. 수수료와 더불어 안정성 그리고 평판등을 고려해서 증권회사를 고려해보세요. 제가 주식에 처음 입문할때는 개미는 키움이지라는 말에 넘어가 10년을 넘게 쓰다고 이번에 3번째 거래가 안되는 사고를 겪고 나서야 증권사를 비교하면서 이전을 준비하게 되네요.
단골가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가게에서 뭘 팔고 있는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가끔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보여요. 그리고 프로모션등은 자주 바뀌니까 위의 수수료와 프로모션은 가입시에 추가로 꼭 다시한번 확인해보세요.
요즘 미국 트럼프가 관세가지고 하도 장난을 많이 쳐서 정말 힘들 시장이지만 모두들 힘내서 꼭 성공투자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