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피펜(XPPen) 터치형 액정 타블렛 Artist Ultra 16 4K OLED 리뷰 &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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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20년 동안 꾸준히 혁신을 이어온 엑스피펜(XPPen)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플래그십 액정 타블렛을 선보였습니다. 이름하여 Artist Ultra 16 4K OLED.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창작 환경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올인원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발표 소식을 접하자마자 사양과 기능을 꼼꼼히 살펴봤는데, 기존 액정 타블렛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이 제품이 왜 주목받는지, 그리고 실제로 크리에이터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깊이 있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2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플래그십

엑스피펜은 지난 20년간 펜 타블렛, 액정 타블렛,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 창작 도구를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공급해왔습니다.
일러스트, 웹툰,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죠.
이번 Artist Ultra 16 4K OLED는 그동안의 기술력과 사용자 피드백을 집약해 만든 ‘기념비적인 모델’입니다. 단순히 스펙을 높인 것이 아니라, 작업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2. 4K OLED 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화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4K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OLED 특유의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 표현은 물론, 10억 7000만 가지 색상을 자연스럽게 구현합니다.
여기에 Calman 인증까지 받아, 다양한 디바이스 간 색상 일치를 보장합니다.
즉, 모니터에서 보던 색과 인쇄물, 혹은 다른 디바이스에서 보는 색이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명암비는 무려 10만 대 1, 응답 속도는 1ms 미만이라 빠른 드로잉이나 영상 편집에서도 잔상 없이 부드럽게 표현됩니다.

3. 눈 건강까지 고려한 TUV SUD 인증

크리에이터라면 하루 종일 화면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Artist Ultra 16 4K OLED는 TUV SUD 인증을 통해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하여 장시간 작업에도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작업 효율과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손 터치 지원, X-Touch 솔루션

이번 모델의 가장 혁신적인 기능 중 하나는 손 터치 지원입니다.
새롭게 도입된 X-Touch 솔루션을 통해 손가락 제스처만으로 캔버스를 슬라이드, 확대, 회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터치 영역과 단축키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오작동을 방지하고 개인 작업 습관에 맞춘 제스처 세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왼손으로 캔버스를 회전시키고 오른손으로 펜 작업을 하는 식의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5. 스타일러스 2종, 16K 필압 지원

Artist Ultra 16 4K OLED에는 X3 Pro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X3 Pro 슬림 스타일러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두 제품 모두 16K 필압을 지원해, 종이에 직접 그리는 듯한 사실적인 드로잉 감각을 제공합니다.
필압 단계가 많을수록 선의 굵기와 농담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어, 특히 수채화나 디지털 페인팅 작업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6. 풀 패키지 구성

이 제품은 단순히 타블렛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무선 키보드, 내장 스탠드까지 포함된 풀 패키지로 출시됩니다.
덕분에 별도의 액세서리를 추가 구매할 필요 없이 바로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는 각도 조절이 가능해 장시간 작업에도 손목과 어깨 부담을 줄여줍니다.

7. 크리에이터를 위한 진정한 업그레이드

Artist Ultra 16 4K OLED는 단순히 ‘좋은 사양’의 제품이 아니라, 창작 과정 전반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도구입니다.
터치 제스처로 작업 속도를 높이고, OLED 화질로 색 정확도를 확보하며, 16K 필압 스타일러스로 디테일을 살립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크리에이터가 ‘작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엑스피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크리에이터의 창작 과정을 더욱 직관적이고 자유롭게 만들어 줄 혁신적인 도구”라고 밝혔습니다.
2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점에 출시된 만큼, 단순한 신제품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엑스피펜이 앞으로도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8. 구매 및 프로모션 정보

현재 Artist Ultra 16 4K OLED는 엑스피펜 공식 스토어에서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구성, 가격, 이벤트 혜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을 가장 빠르게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쿠팡와우는 적립되는 금액이 커요. 가끔 할인도 하기는 하니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9. XPPen Artist Ultra 16 첫인상 리뷰 및 실제 사용후기

디지털 드로잉 타블렛 시장은 수년간 뜨겁게 달궈져 왔습니다. 와콤(Wacom)이 오랫동안 왕좌를 지켜왔고, 휴이온(Huion)과 엑스피펜(XPPen)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해왔죠. 하지만 그동안의 혁신은 다소 ‘점진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 흐름을 바꿀 만한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XPPen Artist Ultra 16입니다.

이 제품은 15.6인치 4K OLED 화면, 16,384 필압을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2종, 새로운 X-Touch 제스처 시스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그리고 Calman 인증 색 정확도까지 갖춘, 엑스피펜의 가장 야심찬 모델입니다. 와콤의 Cintiq Pro나 OLED 기반 Movink 13과 정면으로 맞붙을 준비가 된, 2025년 최고의 드로잉 타블렛 후보라 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서 꺼내는 순간 느껴지는 ‘프리미엄’

Artist Ultra 16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이전 엑스피펜 제품보다 오히려 최근 Xencelabs의 고급 모델에 가까운 완성도입니다.
포장 구성은 여전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풍성합니다. USB-C, HDMI 케이블, 블루투스 퀵키 리모트, 해외 여행용 다국적 전원 어댑터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죠.
이런 세심함은 엑스피펜이 크리에이터들의 실제 작업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최고의 드로잉 타블렛을 찾는 사람이라면, 첫날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패키지를 반길 수밖에 없습니다.

OLED, 드디어 타블렛에

이번 제품의 가장 큰 뉴스는 OLED 패널입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에서는 이미 OLED가 보편화됐지만, 펜 디스플레이는 오랫동안 LCD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OLED가 들어오면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블랙은 더 깊어지고, 색은 더 선명해지며, 명암비는 새로운 차원에 도달합니다.

실사용에서 화면은 생동감 있고 또렷합니다. 예전에 그려둔 스케치를 열어봤는데, 초록과 파랑이 마치 게임 속 배경처럼 튀어나올 듯 살아났습니다. OLED가 아티스트에게 주는 진짜 가치는 바로 이 ‘생동감과 미묘함의 공존’입니다.

물론 OLED 특유의 단점도 있습니다. UI가 고정된 상태로 오래 켜두면 번인 위험이 있고, 강한 조명 아래에서는 IPS 디스플레이만큼 밝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작업 환경에서는 현재로선 최고의 화면 경험을 제공합니다.
엑스피펜은 자동 절전 기능을 넣어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을 꺼 번인 위험을 줄였습니다.

스타일러스와 터치 제스처

박스에는 스타일러스가 두 개 들어 있습니다. 엑스피펜을 써본 적 있다면 익숙한 그립감입니다.
필압은 16,384 단계로, 8,192에서 두 배로 늘었지만 체감 차이는 미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펜이 손에 자연스럽게 맞고, 선이 정확하게 표현된다는 점입니다.
지연 속도, 선 떨림, 시차 등은 다양한 앱과 OS에서 더 테스트해봐야 하지만, 포토샵(macOS)에서는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새로운 X-Touch 시스템은 직관적인 제스처 컨트롤을 제공합니다. macOS에서는 별다른 설정 없이 바로 작동했고, Windows와 Calman 색상 보정은 곧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Android 15에서는 이론상 매끄럽게 연결돼야 하지만, 현재는 약간의 연결 문제가 있어 추후 리뷰에서 다룰 계획입니다.

터치 기능은 디지털 아트 커뮤니티에서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는 아이패드 프로를 자주 쓰는 편이라 제스처가 직관적이라 좋지만, 의도치 않은 선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Artist Ultra 16은 뒷면에 X-Touch 온·오프 버튼이 있어 상황에 맞게 끌 수 있어 유연합니다.

OLED 경쟁의 시작

와콤은 이미 Movink 13으로 OLED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작고 가벼우며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해상도는 풀HD에 머물러 있습니다.
Artist Ultra 16은 그에 대한 엑스피펜의 답변입니다. 더 크고(15.6인치), 더 선명하며(4K), 더 강력한 필압(16K), 그리고 Calman 인증 색 정확도까지 갖췄습니다.
Movink이 OLED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Ultra 16은 OLED를 ‘표준’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간단 비교 – Artist Ultra 16 vs Movink 13

항목엑스피펜 Artist Ultra 16와콤 무빙크(Movink) 13
디스플레이 크기15.6인치13.3인치
해상도4K (3840×2160)Full HD (1920×1080)
패널OLEDOLED
색 정확도Calman 인증Pantone 인증
필압16,3848,192
기울기 인식±60°±60°
연결 방식USB-C, USB-A, HDMIUSB-C
무게약 1.2kg420g
두께약 12mm4~6.6mm
OS 지원macOS, Windows, Android, ChromeOS동일
액세서리스타일러스 2종, 퀵키 리모트, 스탠드Wacom Pro Pen 3

첫인상 총평

XPPen Artist Ultra 16은 첫인상부터 강렬합니다.
전문적인 외관과 마감, OLED의 압도적인 화질, 그리고 모든 액세서리를 포함한 패키지 구성까지, ‘프로급’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립니다.

물론 앞으로 Windows 드라이버 안정성, 장기 색 정확도, 실제 워크플로우에서의 신뢰성을 더 검증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확실한 건 하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엑스피펜이 반드시 내놓아야 했던 ‘다음 단계’라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 펜 디스플레이의 전장은 OLED입니다. 와콤이 먼저 움직였고, 휴이온도 곧 따라올 것입니다. 하지만 Artist Ultra 16은 사양, 경험, 그리고 가격 경쟁력에서 한 발 앞서 나간 느낌입니다.
새 드로잉 타블렛을 고민하는 디지털 아티스트라면, 이 제품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